'DDP디자인론칭페어' 참여 디자이너·기업 모집…다음달 12일까지

최우수 3개 팀에 각 1000만 원 양산지원금

지난해 DDP디자인론칭페어 컬래버레이션관.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10월 17일부터 10월 27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DDP디자인론칭페어'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DDP디자인론칭페어'는 디자이너와 제조기업을 매칭해 디자인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 도심 제조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디자이너에게는 신제품 개발과 프로모션을 지원해 창업과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하는 '디자인 제조업 활성화' 프로젝트다.

해를 거듭하며 신규 참여자뿐만 아니라 2~3년 연속 참가하는 디자이너와 제조기업이 늘어나는 추세며 특히 참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다양한 분야의 제조기업과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탄생한 제품을 접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진 덕분이다.

DDP디자인론칭페어에 신청한 제조기업과 디자이너에게는 상호 매칭 서비스,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 저작권과 계약 등을 위한 변리사 자문, 유통·마케팅 교육 등이 종합 지원된다.

전문가 심사로 선정된 상위 우수 40개 팀에는 시제품 제작비용 각 300만 원과 제품 스튜디오 촬영, 참가자 프로필 촬영이 지원된다. 또 '2024 DDP디자인론칭페어' 온·오프라인 전시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부터는 우수제품에 대한 지원을 집중적으로 확대해 최우수 3개 팀에 각 1000만 원의 양산지원금도 주어진다. 시민이 뽑은 시민상 1개 팀에는 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디자인 신제품 개발로 재도약을 준비하는 제조기업과 디자인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다음달 12일까지 'DDP디자인론칭페어'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디자인론칭페어는 상생을 통해 디자인산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