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으로 지역문제 해결" 금천사이언스큐브 4차 산업혁명 강좌

다음달부터 3개월…3D 프린팅·AI·메타버스 등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청소년과 성인 무료

증강현실로 홍보물 만들기 수업 모습. (금천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금천구는 다음달부터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 청소년과 성인 대상 4차산업혁명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3개월간 초급과정으로 △코딩 △3차원 인쇄(3D프린팅) △생성형 인공지능(AI) △가상세계(메타버스) △증강현실(AR)로 홍보콘텐츠 만들기 등을 배울 수 있다.

'코딩으로 풀어보는 지역 이슈' 강좌에서는 직접 코딩으로 금천구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3D프린터와 친해지기' 강좌에서는 나만의 소품을 3차원 인쇄로 출력할 수 있다.

'나도 콘텐츠 크리에이터 with 인공지능(AI)' 강좌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글과 그림을 생성하고 편집 그림책을 만들어볼 수 있다. '디지털 예술의 가상세계(메타버스) 작가 되기' 강좌에서는 디지털 도구로 예술 작품을 만들어 메타버스 내 자신만의 전시장을 꾸며볼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청소년과 성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5일부터 선착순으로 금천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이 4차산업혁명 기술을 배움으로써 미래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금천사이언스큐브를 통해 지역의 과학 기술 문화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