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에 어울리는 글귀 적어주세요"…선정작 서울도서관 외벽 게시

다음달 4일까지 꿈새김판 문안 공모…수상작 1인당 40만원씩
인당 3개 작품까지 지원 가능

서울꿈새김판.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다음달 4일까지 '봄·여름 희망찬 정취를 담은 글귀'를 주제로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한 일상 속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2013년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30자 내외의 순수 한글 창작 문안을 시민공모로 선정하고 게시해왔다.

거주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한글 30글자 이내의 창작 문안을 인당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서울시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내면 된다.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지난해까지 계절별로 모집했으나 올해부터 문안의 유연한 활용을 위해 봄·여름, 가을·겨울로 나눠 모집한다.

최종 10개 작품을 선정하며 각 수상자에게는 4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꿈새김판과 그 외 서울시 다양한 홍보 매체에 전시된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