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자문밖 레지던시 입주작가 모집…21일까지 접수
연장하면 최대 2년 입주 가능…임대료 무료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자문밖 지역에서 활동할 '자문밖아트레지던시 4기' 입주작가를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자문밖'은 구기동, 신영동, 부암동, 평창동, 홍지동을 아우르는 지명이다.
입주 작가는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독립·개방형 작업 공간에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다. 여러 특강을 듣고 지역 연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회도 받는다.
입주는 연장 심사에 따라 최대 2년까지 가능하다. 임대료 비용은 전액 무료다. 입주자는 소정의 관리비만 내면 된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신진·성장기 문화 예술 작가다. 모집 분야는 △미술 △건축 △디자인 △패션 △음악 △연극·영화 등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작가들이 임대료 걱정 없이 예술 활동을 펼칠 창작공간을 지원받고 지역 예술가와 교류하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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