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 '스마트시티 서울' 홍보…바르셀로나 'SCEWC' 참여

서울관의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관의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이 7일부터 9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관련 전시인 'SCEWC'(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에서 서울관을 운영한다. 이번 서울관은 조성 규모와 기업 지원 규모에 있어 역대 최대다.

SCEWC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논의하는 세계 최대의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7일부터 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이번 서울관은 최초로 서울시 자치구와 함께 공동 조성·운영된다. 강남구·동대문구·서초구는 서울관 안에 별도 자치구 부스를 조성해 구내 주요 스마트시티 정책을 홍보한다. 3개 구의 구청장도 전시에 참여해 우수 스마트시티 정책을 벤치마킹한다.

스마트시티 서울 정책 포럼, 서울관 공식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인 서울의 밤(SEOUL NIGHT), 서울관 참여기업 솔루션 피칭 데이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스마트시티 서울 정책 포럼은 국내외 도시가 공동으로 직면하는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 포럼은 디지털 혁신(1일차), 디지털 포용(2일차), 지속가능성(3일차)을 주제로 국내외 인사 총 16명이 연설자로 참여한다.

서울의 밤은 주바르셀로나 대한민국 총영사관, 프랑스 파리 이스트(Paris Est) 프랑소와 르셀 드보 총독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하는 대규모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작년 최우수 도시상 수상 도시 자격으로 엑스포 공식 콩그레스에 초청됐다.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도시 서울'을 주제로 발표한다.

강요식 이사장은 "SCEWC는 전 세계 주요 리더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의 스마트시티 네트워킹의 장인만큼 국가·도시 간 연대 강화와 협업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