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강의연구 대회서 서아람 서울소방학교 소방장 1위

소방청,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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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소방청 중앙소방학교는 18일 오후 소방교육 현장의 교수역량 개발·우수 연구 성과 공유를 위한 '제28회 전국 소방공무원 강의연구 경연대회' 연구개발 분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소방학교와 소방본부에서 10개 팀이 참여했다.

평가는 참가팀의 소방교육과정 연구 논문을 전문심사위원이 살펴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실제 교육훈련 현장 적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1위는 '재난 현장 지휘역량 향상을 위한 현장지휘관 교육과정 요구 분석'에 관한 연구개발 논문을 제출한 서아람 서울시소방학교 소방장이었다. 서 소방장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2위는 강혜원 광주시소방학교 소방경의 '예비인명구조사의 사전 잠수지식 검사 도구 개발' 논문에 돌아갔다. 강 소방경도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3위인 최재호 중앙소방학교 소방경에게는 소방청장상이 돌아갔다.

수상자들은 국가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공공HRD콘테스트에 출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타 공공기관의 교육훈련기관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마재윤 중앙소방학교장은 "앞으로도 경연대회로 실제 소방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자료가 개발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