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탈축제 '댄싱노원'으로 명칭 변경…참여자 모집

댄싱퍼레이드 등 5개 분야

(노원구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노원구는 '노원탈축제'의 명칭을 '노원거리페스티벌 댄싱노원'으로 변경하고 참여자를 모집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노원탈축제는 2013년부터 매년 10월 롯데백화점에서 순복음교회 앞 555m 구간에서 진행되는 노원의 대표 축제 중 하나다. 지난 4월 행사명 공모를 거쳐 명칭을 변경하고 '퍼레이드'로 행사의 무게중심을 옮겼다.

올해 축제는 10월7~8일 '젊음과 미래! 역동적인 노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댄싱퍼레이드 △댄싱패션쇼 △구민합창단 △댄싱서포터즈 △자원봉사단 등 총 5개다.

먼저 대표 프로그램인 '댄싱퍼레이드 경연'에 참가할 15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을 모집한다. 거리퍼레이드가 가능한 댄스, 무용, 타악, 무술, 마칭밴드, 힙합, 치어리딩 등 어떤 장르든 상관 없다.

분야는 △대학·일반(연령제한 없음) △아동·청소년((참가자 80% 이상 19세 이하로 구성) △주민자치대전(노원구 주민자치회, 해당동 주민 70%이상으로 구성) 총 3개로, 축제기간 동안 예선과 결선을 거쳐 시상한다.

총 상금은 6000만원으로, 대학·일반 분야 대상 700만원, 아동·청소년 분야 대상 300만원, 주민자치대전 분야 대상 300만원이다.

자신만의 의상과 댄스를 뽐내는 '댄싱 패션쇼'에는 개인 또는 팀 단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인원 제한은 따로 없다. 총 상금은 650만원으로 대상 100만원,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 등이다.

'구민합창단'은 200여명을 모집하며 구민 혹은 합창 동아리 등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댄싱서포터즈'에는 지역 내 대학생 및 청소년 댄스 동아리를 비롯해 춤을 좋아하는 개인도 참여 가능하다.

'운영지원 및 아동안전 자원봉사단'은 성인은 1일 8시간, 청소년은 1일 4시간씩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단체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댄싱노원 홈페이지나 카카오채널에서 바로 신청 가능하다.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댄싱퍼레이드, 댄싱패션쇼, 구민합창단은 다음 달 18일까지, 댄싱서포터즈, 자원봉사단은 수시로 접수받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탈축제가 젊음과 미래를 입고 노원거리페스티벌 '댄싱노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구민들이 참여해 완성되는 축제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끼와 열정을 맘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