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HIT영상] 정차 버스 바퀴에 발 '슬쩍'…16개월에 27㎏ '자이언트 베이비'

편집자주 ...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영상 3편을 선별했습니다. 이 준비한 핫이슈 영상 '즐감'하세요.

지난달 27일 수원역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바퀴에 발을 슬쩍 끼워놓고 자해공갈을 시도하는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첫 번째는 수원에서 딱 걸린 자해공갈 여성의 영상입니다. 영상은 지난달 27일 수원역 버스정류장에서 찍힌 CCTV 화면인데요. 한 여성이 정차한 버스에 다가가 뒷바퀴에 왼쪽 발을 슬쩍 넣고 가만히 서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여성은 발을 고정한 상태로 고개를 돌려 눈치를 보기도 했는데요. 이를 발견한 버스 기사가 다가가자 여성은 재빠르게 달아납니다. 아마 사고에 따른 보험금과 피해보상금을 받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꼭 붙잡았어야 했는데"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16개월 된 아기 무함마드 켄지 알파로가 거의 27㎏에 달하는 몸무게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인도네시아 콤파스TV)

두 번째는 인도네시아에서 전해진 '자이언트 베이비'의 소식입니다. 생후 16개월 된 아기가 무려 27㎏의 몸무게를 기록했는데요. 어머니 피트리야는 아기 켄지가 "생후 6개월부터 비정상적으로 체중이 늘기 시작해 일주일 만에 1~2㎏이 늘기도 했다"며 걱정했습니다. 켄지가 비만이 된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켄지의 가족은 가난하기 때문에 희석된 연유밖에 살 수 없는 형편인데요. 켄지의 딱한 사연이 화제가 되자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은 아기를 돌보고 치료를 제공하도록 지시했다고 하네요.

충남 공주시의 한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는 남성을 발견하고 구해준 시민들. (유튜브 '한문철TV')

세 번째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서 공개된 영상입니다. 지난 1월 충남 공주시의 한 다리에서 밤늦은 시간, 차를 타고 가던 부부가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던 남성을 발견한 건데요. 이 모습을 목격한 부부는 차를 세운 후 뛰어내리려는 남성을 향해 전력 질주, 필사적으로 남성을 붙잡아서 끌어내렸습니다. 영상을 소개한 한 변호사는 "아무리 힘든 세상이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셔야 한다. 도움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하다. 아직 살만한 세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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