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 '서남권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나서

G밸리산업박물관과 업무협약

G밸리산업박물관 전시장 전경. (금천구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금천구 금천문화재단은 22일 서울 서남권 일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G밸리산업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천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G밸리 일대의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공동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서서울 문화 네트워크 구성 △지역자원 활성화 공동사업 목표로 전시 기획전 참여 및 각종 사업 협력 △상호 홍보 채널 활용 △양 기관의 전문 역량을 활용한 문화예술사업 추진 △그 외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합의된 분야 협력·지원 등이다.

금천문화재단과 G밸리산업박물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 이후 구로문화재단과도 함께 '서서울문화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남권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금천구는 서남권 최초 공공미술관인 서서울미술관이 2024년 개관하는 등 시각예술 기반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시대성, 역사성을 담은 서남권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