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오세훈 서울시장, 25개 자치구청장과 한파대비 회의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희망지원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한파대책 점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26/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희망지원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한파대책 점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26/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오전 8시 서울시청 6층 기획상황실에서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인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한 25개 자치구청장과 '한파 대비 시·자치구 구청장 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한다.

오 시장은 이날 회의를 통해 복지시설 난방비 지원 확대, 건물 에너지 효율화 및 취약계층 난방 물품 지원 확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확대 등 자치구 협조 사항을 전달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해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전날(26일) 대책 발표를 통해 어르신, 아동, 장애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시설 및 기초생활수급 가구에 난방비 346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 약 30만 가구에 10만 원씩 총 300억 원의 난방비를 별도 신청 없이 추가 지급한다.

관내 운영비를 지원받는 노인요양시설, 아동양육시설, 노인·장애인 종합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937개소에는 특별 난방비 35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이 이용하는 경로당 1458개소에 5개월간 11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3월15일까지 '2022 겨울철 종합대책'을 통해 노숙인 방한용품 8만600점과 쪽방 주민 생필품 4만1185점을 지원하고 26만 저소득가구에 가구당 5만원의 월동대책비를 지원한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