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11개사…지방세 조사유예 혜택

11개사 총 116명 채용…중소기업육성기금 선정 우대
선정된 기업은 2년간 고용 인원 유지해야

강남구 제공. @News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지난 1년간 관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 11개사를 선정하고 20일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 강남구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해 지난 1년간 (2021년 10월~2022년 9월)의 고용 실적, 경영 안정성·고용환경 우수성 등을 심사해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 11곳은 △테크빌교육 △니어스랩 △어댑트 △메사쿠어컴퍼니 △안앤케이글로벌 △알지비커뮤니케이션즈 △세토웍스 △이음길에이치알 △마케팅피플 △비즈큐브솔루션 △상생어벤져스컴퍼니 등으로 총 116명을 채용했다.

구는 해당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지방세 세무조사 2년 유예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 △청년인턴 선발인원 확대(3명→5명) 등의 기업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선정된 기업은 2년간 고용인원을 유지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규 채용에 힘써 준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