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든 영상·사진으로 '서울의 매력' 전세계 알린다

서울시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10월22일까지 접수
총 31명 시상…우수 작품은 유튜브 등 통해 홍보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한강과 광화문광장에 이어 캐릭터 '해치'까지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영상과 사진을 뽐내는 공모전이 열린다.

22일 서울시는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을 오는 23일부터 10월2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의 새로운 슬로건인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가치와 철학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우수 작품은 서울시 누리집과 유튜브, 누리 소통망(SNS)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서울을 알리게 된다.

공모전에는 거주지와 국적에 제한없이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력있는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 △서울시 상징물(캐릭터, 꽃, 나무, 새 등)을 활용한 콘텐츠 두 가지 주제로 영상 또는 사진(이미지)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영상은 10초 이상 5분 이내로 제작해 신청자 유튜브에 올린 후 링크(주소)로 제출하면 된다. 광고, 만화, VR(가상현실), 뮤직비디오 등 방식과 분야는 제한이 없다.

이미지는 포스터, 삽화, 웹툰, CG, 사진 등 형식이 가능하며 디지털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출품규격은 포스터(A2)와 일러스트·CG·그림(A3)은 'jpg 20MB' 이하로, 사진(11"×14")은 2MB 이상 고화질로 제출해야 한다.

서울시는 31개의 작품을 선정해 서울시장상과 상금 총 2000만원을 수여한다. 대상은 500만원(1점)이다.

접수는 구글 폼을 활용해 받는다. 공모전 내용은 서울시 온라인 뉴스 사이트 '내 손안에 서울'과 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선작 선정은 시민 선호도,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서 진행되며, 선정 결과는 서울시 누리집과 '내 손안에 서울'에서 11월 중 확인할 수 있다.

강준령 서울시 서울브랜드담당관은 "세계인이 누구나 찾고 싶은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전 세계에 홍보해 서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