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대표 축제 '노원달빛산책' 사전 프로그램 실시

참여 프로그램·교양 강좌 준비

24일 오후 서울 노원구 당현천에서 시민들이 2021 노원달빛산책 행사차 마련된 다양한 작품을 보며 걷고 있다. 2021.10.2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노원구는 10월에 열릴 '2022년 노원달빛산책' 준비를 위한 사전 프로그램 '달빛 마중'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공예술 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참여자들은 작가들에게 작품의 의도와 제작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실제 축제에 전시될 작품 7점을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작품의 특성에 따라 참여 대상과 인원이 다르고,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가 가능하다. 작품별 제작 장소와 일시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 9월 한 달간 교양 강좌 프로그램 2개를 매주 목요일 노원문화예술회관 4층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8일과 15일에는 중학생 이상 청소년 및 일반 주민들을 위한 '공공예술과 지역문화' 수업을 연다. 22일과 29일은 축제의 진행을 도울 자원봉사자들과 작품 해설을 맡을 구민 해설사들을 위해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의 문화접근권과 도슨트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한다.

사전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 및 참여 접수 안내는 노원달빛산책 공식 홈페이지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노원달빛산책은 구가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 온 가을 축제다. 당현천 산책로 약 2㎞ 구간을 따라 하천의 수면과 하천변에 다양한 예술 등과 빛 조형물 150여점을 전시한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