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동남아 무역사절단 모집…중소기업 해외 판로 지원

12일까지 중소기업 10곳 모집…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파견
현지 상담관 운영…해외바이어 1:1 상담, 통역 서비스 등 지원

서울 영등포구가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 영등포구 동남아 무역사절단'을 모집한다.(영등포구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 영등포구 동남아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오는 12일까지 참가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파견지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두 지역으로 11월 6~12일 5박 7일 일정으로 파견된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추세에 따라 중단될 수 있으며 파견 일정 등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참가기업은 현지 내 상담관 운영에 필요한 장소와 장비 지원을 비롯해 현지 시장조사, 해외바이어 1:1 상담, 통역 서비스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항공료, 여행자 보험, 현지 숙박비 등의 체재비는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기계·장비·통신기기·자동차부품·의교기기 등 수출 가능한 우수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내 소재한 중소·벤처기업 10개사다. 최종 참가기업 발표는 9월5일 예정이다.

석승민 일자리경제과장은 "동남아 무역사절단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고 수출 판로를 증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