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보고' 습지 지켜라…민관 합동 토론회

경남 김해시는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 150여 마리가 한림면 화포천습지를 찾아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화포천습지 일원에서 재두루미 무리가 집단을 이뤄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화포천습지를 찾아온 재두루미 모습. (김해시 제공) 2024.1.1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 김해시는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 150여 마리가 한림면 화포천습지를 찾아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화포천습지 일원에서 재두루미 무리가 집단을 이뤄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화포천습지를 찾아온 재두루미 모습. (김해시 제공) 2024.1.1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한국습지학회와 함께 21~22일 대전 유성구 아이씨씨(ICC)에서 습지 보전·관리 정책 논의를 위한 민관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서 환경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과학기반 습지조사, 올해 습지보전 주요 정책 및 이행 계획 등을 소개할 방침이다. 대전환경운동연합과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창녕우포늪 생태관광협회 등 민간단체는 습지 보전을 위한 민간의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대전 갑천 습지보호지역의 생태도 둘러볼 예정이다. 갑천은 지난해 6월 5일 '환경의 날'에 맞춰 0.901㎢ 구간이 국내 31번째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