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토지진 후속 5.0 이상 오늘만 2번…동해안 지진해일 無
올해만 강진 9번째…2월7일 이후 4번 '흔들'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올해 일본을 뒤흔든 이시카와현 노토지방 후속 지진이 계속되고 있다. 15일만 리히터 규모 5.0 이상 지진이 2번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8분과 오후 3시29분에 규모 5.1, 5.0 이상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첫 지진은 일본 혼슈지방 니이가타 서쪽 107㎞ 해역에서 발생했고, 두번째 지진은 도야마 북북동쪽 106㎞ 해역에서 났다. 위도와 경도를 토대로 추산한 두 지진 발생지점간 거리는 약 360m다.
이 지진으로 인한 국내 영향은 없다. 기상청은 지진해일(쓰나미)을 비롯한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1월1일 규모 7.4 지진 이래 규모가 큰 지진이 계속 발생하면서 동해안 등에 직간접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지진 발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지난 1월1일부터 일본에서는 규모 5.0 이상 지진이 9회 발생했다. 강진은 1월1~9일에 5회 발생했고, 2월7일 이후 이날(15일)까지 4회 발생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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