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충청·전라·경상·제주에 최대 100㎜ 비…오후엔 무더위

아침 최저 19~26도, 낮 최고 29~34도
전라권 일부 출근시간대 돌풍 동반 비

지난 10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서 소방대원들이 호우로 인해 막힌 도로 배수구를 뚫고 있다. (소방청 제공) 2022.8.11/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금요일인 12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충청권과 남부지방엔 오전까지, 제주엔 이른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전라권엔 출근시간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올 수 있다.

12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전라권 20~70㎜, 충청권과 경상권, 제주도에 5~40㎜다. 전라 지역 일부에선 100㎜ 이상 호우가 올 수 있다.

기상청은 11일 "저지대 침수와 저수지 범람, 급류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하수도 역류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충청 남부 내륙과 남부 지방, 제주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무덥겠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열대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대구 26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대전 32도 △대구 34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전망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