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20일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성과공유회
9월부터 7곳 운영…유보통합 모델 마련
-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영유아학교(가칭) 시범사업 성과 공유회'를 20일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선 시범 사업 경과를 발표하고 △시범 사업 실천 사례 공유 △육아정책연구소 기조강연 △시범운영기관 교원, 학부모, 시범사업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서울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의 이상적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9월부터 유치원 3곳, 어린이집 4곳을 영유아학교 시범운영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범운영기관은 △충분한 운영시간과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원 역량 강화를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협력 구축 △영·유아 교사 역량 강화 △교육·돌봄 환경 개선 △영유아 정서·사회·심리 발달 지원 체계 구축 △특수교육 인프라 확대 등 특색사업을 실시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공감과 협력의 가치를 기반으로 아이가 중심되는 유보통합을 이뤄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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