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학교서 가까운 학생 지원 서비스, 여기서 찾아보세요
학업·돌봄 등 9197개 기관 1만7542개 서비스 정보 제공
지도에 학교 표시…즐겨찾기 신설해 관심정보는 모아서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돌봄, 숙제 지도, 학교 밖 방과 후 프로그램 등 학교 주변에 있는 학생 지원 서비스 정보를 찾는 것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학생맞춤통합지원' 누리집의 기능을 개선·신설해 학생지원 기관·서비스 정보 제공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생맞춤통합지원 누리집은 학교나 학생·학부모가 거주지 또는 학교 인근의 학생 지원 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쉽게 찾아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5월 개통했다.
현재 전국 9197개 기관이 제공하는 1만 7542개 서비스를 찾아볼 수 있다. 주변의 다양한 기관에서 지원하는 경제, 학업, 심리·정서, 돌봄·안전, 건강 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다.
이를테면 장학금과 진로 탐색, 독서·숙제 지도부터 식사 제공, 느린학습자 특별 지도, 스마트폰 과의존 치유 프로그램, 악기 나눔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찾을 수 있다.
이번에 달라진 건 '즐겨찾기' 기능 신설이다. 관심 있는 학생 지원 기관의 주요 사업과 세부 정보를 모아서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자원 찾기 지도에 학교를 표시해 학교 인근 기관과 서비스를 찾기 쉽도록 개선했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모든 학생이 학교 안팎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생의 상황에 맞춰 통합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능 개선이 교사·학생·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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