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갈 건대"…건국대 내년도 편입학 478명 모집
일반편입 403명·학사편입 60명 등…6일까지 접수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건국대는 2025학년도 편입생 478명을 6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편입 403명, 학사편입 60명, 특성화고졸 재직자 15명이다.
일반편입은 국내외 4년제 대학에서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한 학생(수료 예정자 포함)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학사편입은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학사학위 취득소지자가 대상이다.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은 특성화고를 졸업한 후 산업체에서 3년 이상 재직 중인 사람이 대상이다. 직업교육훈련위탁기관으로 선정한 기관에서 1년 이상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한 재직자도 지원할 수 있다.
건국대 2025학년도 편입학 모집은 인문계와 자연계, 예체능계 총 47개 학과에서 진행한다. 모집에서 제외되는 학과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모집요강을 통해 모집하는 학과를 확인해야 한다.
1단계 필기고사로 각 모집단위별 모집정원의 7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필기고사 성적 70%와 서류평가 30%를 합산해 모집단위별로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동점자의 경우 인문·예체능계는 필기고사 영어 3점 문항의 다득점 수 성적이 우선한다. 자연계는 필기고사 수학 다득점 수 성적이 우선한다.
필기고사는 지원자의 전공 관련 기초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인문계열과 예체능계열은 영어(40문항, 100점), 자연계열은 영어(20문항, 40점)와 수학(20문항, 60점)을 출제한다. 고사시간은 총 60분이다.
영어는 편입 후 전공 서적을 영어로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독해력 중심으로 평가한다. 수능, 토익 독해 문제 형식으로 어휘력, 독해력, 추론, 문법 등을 출제한다. 수학은 미적분학의 일변수 미적분, 곡선, 무한수열 및 급수, 벡터, 편도함수와 적분 등을 출제한다.
서류평가는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학업역량, 진로역량을 종합 평가한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일반편입, 학사편입, 특성화고졸 재직자 등 유형에 따라 다르므로 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편입학 필기고사는 27일 실시한다. 인문계와 예체능계는 오전 10시, 자연계는 오후 2시에 시험을 치른다. 1단계 합격자는 내년 1월 7일 오전 10시 발표한다. 1단계 합격자는 내년 1월 9일 오후 5시까지 2단계 전형료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학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서류 제출의 경우 온라인 원서접수 사이트에 PDF 파일로 올려야 한다. 우편과 방문 제출은 불가하다. 기한 내 2단계 전형료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2단계 응시 자격을 상실하니 유의해야 한다고 건국대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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