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모든 학사일정 정상 운영, 학교 안정에 만전"
정근식 교육감 비상대책회의 주재 후 안내 전달
-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령이 해제됨에 따라 서울 관내 모든 학교의 학사 일정이 4일 정상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정근식 교육감이 이날 오전 0시 30분부터 2시까지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을 각 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내문에는 "모든 학교는 학사일정을 정상 운영하고 학교 안정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7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한다고 전했다. 전날 밤 10시 25분쯤 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여만이다.
윤 대통령은 "어젯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 선포했다"며 "그러나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 바로 국무회의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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