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서울 직업계고 IT분야 취업·창업UP 게임개발대회 개최

서울교육청-(재)게임인재단 주관…10팀 본선 진출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IT분야 취업·창업 역량강화를 목표로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제5회 직업계고 IT분야 취업·창업UP 게임개발대회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재)게임인재단이 주관하며 서울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서울 직업계고 학생들은 5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서울 직업계고 학생들의 △IT분야 취업·창업 역량 강화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통한 소통 및 협업 능력 향상 △프리젠테이션 능력 향상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들은 기획안 작성부터 코딩까지 창작 게임 개발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게임 개발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실무 지식도 습득할 수 있게 된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팀은 △DIY, VERTEX (서울디지텍고, 총 2팀) △평행선(광운인공지능고) △Fresher (한세사이버보안고) △Official, 레벨5, 아!까먹었다, 안경팀, 오픈웨이, 태희재팀(아현산업정보교, 총6팀) 등 총 10팀이다.

본선 진출 팀은 특강을 통해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받은 후,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소속 현직 게임개발자들의 2주간 심화 멘토링을 받아 게임 완성도를 높여 최종 작을 출품하게 된다. 이후 본선 경연에 참여해 게임 시연과 한국게임미디어협회의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최종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각 1팀 및 장려상 3팀에는 장학금과 상장을, 특별상 3팀에는 상장을 수여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국내 게임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시대 흐름에 맞춰 우리 직업계고 학생들이 뛰어난 능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미래의 IT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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