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호 광운대 총장, '교육혁신 부문 우수 CEO' 선정
대학교육 혁신·지역 평생교육 플랫폼 육성 공로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광운대는 천장호 총장이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에서 교육혁신 부문 우수 CEO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하는 행사다. 천 총장은 대학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의 평생교육 상시 플랫폼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천 총장은 올해 1월 취임 후 정원의 25%를 자율전공학부로 모집해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보장하고 학문 간 벽을 허무는 융합교육 인재 양성을 위해 다전공 이수를 의무화했다.
또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분야 첨단학과 신설을 통해 첨단기술 분야 인재 배출에 기여했다. 평생교육 단과대학을 신설해 '지역의 평생교육 상시 플랫폼' 육성에도 앞장섰다.
특히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연차평가' 교육혁신 성과 영역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S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 창학 90주년을 맞은 광운대는'미래지향형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핵심 가치로 AI 기반의 반도체·로봇 분야 초융합을 통한 '교육과 연구 중심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인공지능융합대학에 로봇학부 AI로봇전공(정원 74명)과 전자정보공과대학에 첨단학과인 반도체시스템공학부(정원 58명), 경영대학에 빅데이터경영전공(정원 40명)을 신설했다.
천 총장은 "광운대는 초융합 AI 시대에 맞는 창의·소통·혁신 초융합 교육과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전공, 대학, 지역 간 장벽을 허물고 인문과 공학, 대학과 지역의 협력 모델을 통해 첨단산업 분야 경쟁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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