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학생들, 보육원 아동과 디자인으로 아름다운 동행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학생들과 비행기 만들기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국민대는 조형대학과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이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제1회 날아라 디자인캠프'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캠프에는 사회복지 보육시설인 선덕원의 보육원생 28명과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석·박사과정 학생 33명이 참여했다.
1956년 설립된 선덕원은 현재 37명의 여아가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 보육시설이다. 보육원생들에게 디자인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캠프에서는 대학원생과 선덕원 보육원생이 멘토·멘티로 짝을 이뤄 디자인 워크숍과 비행기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1부에서는 학생들이 대주제인 '하늘'과 관련된 글짓기를 시작으로 그래픽 디자인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디지털 시화전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비행기 디자인과 제작 과정을 체험했다. 3부에서는 '비행기 날리기 경연'이 열려 학생과 원생들이 직접 제작한 비행기를 날리며 협동심과 도전 정신을 키웠다.
장중식 국민대 조형대학장은 "학생들 스스로 꿈을 키우고 적극적으로 도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 상생에 국민대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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