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광운학원, 중·고생 대상 인공지능 진로 교육
창학 90주년 맞아 아마존웹서비스와 공동 개최
"글로벌 기업과 적극 교류해 AI 전문가로 지원"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학교법인 광운학원은 창학 90주년을 기념해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AWS)와 함께 산하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설계&커리어토크' 교육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운학원 산하 중·고등학생들에게 클라우드와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현업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직접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광운중학교, 남대문중학교 학생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김도연 AWS 한국·일본 스타트업 세일즈 총괄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현구 AWS 세일즈 매니저의 '생성형 AI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김진아·권기훈·안성진 설루션즈 아키텍트의 '현장에서 본 클라우드 전환: 도전과 기회', '앞으로 나는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 '선택의 순간들: 커리어를 위한 나의 고민과 결정들' 등의 커리어토크가 진행됐다.
최정훈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학생회장은 "AI를 활용한 IT 서비스 분야에 대해 막연하게 느껴진 부분이 많았는데, 어떤 부분에 관심을 갖고 미래 진로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도봉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광운인공지능고 학생들은 물론 중학생들도 최신 AI 기술이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경험할 수 있었다"며 "AWS의 다양한 직무 역할을 이해할 수 있다면 미래 직업을 선택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로 창학 90주년을 맞이한 광운인공지능고는 다가올 100주년을 준비하는 변환점 속에서 글로벌 기업과의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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