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전국 첫 수시 논술고사 실시…오늘 자연·내일 인문계

성신여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 논술고사에 응시한 수험생이 학교를 빠져나가는 모습. (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 논술고사에 응시한 수험생이 학교를 빠져나가는 모습. (성신여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 대입 수시모집에서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성신여대는 28일 자연계 논술고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9일에는 인문계 논술고사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실시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성신여대 논술우수자전형에는 161명 모집에 5249명이 지원해 3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24.99대 1에 비해 7.6% 높아졌다.

학과별로는 간호학과(인문)가 69.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9.0대 1, 독일어문‧문화학과 46.0대 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성신여대는 올해 논술우수자전형에서 논술고사 반영비율을 지난해 70%에서 90%로 확대했다. 학생부는 1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