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지역청년과 함께하는 케이컬처 취업 캠프 성료

취업캠프에서 레코딩 및 음악 편집 관련 강의를 듣는 장면. (상명대 제공)
취업캠프에서 레코딩 및 음악 편집 관련 강의를 듣는 장면. (상명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달 8일부터 30일까지 총 20일간 서울 광진구 케이랩컴퍼니 강의장에서 '지역청년과 함께하는 K-Culture(엔터테인먼트) 취업캠프'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케이 컬처가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면서 엔터 산업에 대한 지역청년의 관심도가 높지만 실질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부족한 상황임을 고려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용노동부 주관 사업인 이번 캠프에서는 하루 2시간에서 7시간 동안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했다. 엔터산업 주요 직무별로 팀을 구성해 음악 과정의 이해, 제작 과정 실습, 희망직무의 핵심업무 파악, 직무별 포트폴리오 작성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교육에 참가한 120여 명의 학생은 직무별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방법을 터득하고 엔터테인먼트 특화 면접 합격전략도 함께 학습했다.

권지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케이 컬처를 통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근간이 되는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케이 컬처의 확산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더욱더 많이 발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 등에서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2015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1200여개의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10만여 명의 재학생과 지역청년에게 취업 노하우와 실무교육, 실전 모의 면접, 현장방문 등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제공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