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을지연습 앞두고 사전 준비에 만전

사학연금 나주 본사 사옥 외관. (사학연금 제공)
사학연금 나주 본사 사옥 외관. (사학연금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2024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14일 사전 준비 보고 회의를 열어 훈련 중점사항과 사태별 주요 조치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19~22일 실시하는 을지연습은 국가적인 비상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 1회 실시되는 종합훈련이다.

사학연금은 훈련 기간 전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전시 직제 편성훈련, 실제 훈련, 도상연습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해 분야별 비상 대비계획을 검증한다.

또한 사이버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위기 상황을 가정한 대응태세 점검, 해킹 메일 대응 훈련, 홈페이지 모의해킹 공격 탐지와 대응 적절성 점검 등도 함께 진행한다.

대국민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을지연습 기간 특별 안보사진전 개최, 안보 슬로건 공모전, 대국민 안보 낱말 퀴즈이벤트, 찾아가는 전시 국민행동요령 안내 등 대내외 홍보 행사도 진행한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최근 북한은 쓰레기 오물풍선 살포 및 GPS 전파 교란 등 이해하기 어려운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며 "이번 연습을 통해 휴전국가인 우리가 마주한 안보 현실을 되새기고,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한 실질적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