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문화학생 진로 멘토링, 뮤지컬·음악·미술로 확대
종전 패션디자인·모델서 5개 분야로 확대
전문가 멘토 연결해 6개월간 멘토링 지원
-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다문화학생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꿈토링스쿨' 지원 분야를 올해부터 뮤지컬, 음악, 미술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2021년 시작한 꿈토링스쿨은 지난해까지 패션디자인, 모델 분야 멘토링을 지원했다.
올해는 패션디자인, 패션모델, 뮤지컬배우, 타악기, 창의미술 5개 학급에서 총 100명의 다문화학생을 지원한다.
멘토로는 이상봉 디자이너, 강신 서경대 모델학과 교수, 유희성 뮤지컬 연출가, 강주영 팀파니스트, 양쿠라 설치미술가 등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위촉했다.
6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에는 멘토링 프로그램의 수료식과 졸업 공연을 개최한다.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다문화학생과 한빛마중교실(서울형 한국어 예비학교) 참여 학생이면 누구든지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진로교육 기회를 확대해 다름을 재능으로, 차이를 새로운 자산으로 만들어내는 다문화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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