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물리치료학과팀,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장관상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아이조아'팀 이병희 교수(오른쪽)와 안정애 교수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3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아이조아'팀 이병희 교수(오른쪽)와 안정애 교수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3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삼육대학교는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창업팀 '아이조아'(이병희 교수, 안정애 교수, 이민지 4학년, 조용찬 3학년 학생)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한 '2023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아이조아팀은 '아이좋아-보건의료빅데이터와 동작인식시스템을 활용한 영유아 정상발달 모니터링 및 의료 연계서비스'를 개발해 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아이좋아'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홈카메라를 기반으로 동작인식 기술을 활용해 영유아의 이상 징후(발열, 우는 모습, 수면시간, 호흡 등)와 정상발달 여부(뇌성마비, 자폐 스펙트럼 등)를 감지한다.

또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료적 검진을 하고, 중재 및 조기재활 등 의료연계, 병원찾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조아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병희 교수는 "영유아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나아가 국가적 의료비용 절감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