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일본 자매대학과 교류협력 강화…교환학생·학술교류 확대
- 이호승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삼육대는 일본 자매대학과의 교환학생 증원 등 교류협력 범위를 확장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은 지난 10일 후쿠오카현립대를 방문해 시바타 요사부로 총장과 기존 협약을 갱신했다. 두 학교는 갱신 협약에서 매년 2명씩 파견하는 교환학생을 5명으로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또 지속적인 학생교류와 교수연구 등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다음 날인 11일에는 정종화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일본의 또 다른 자매대학인 데이쿄헤이세이대를 방문해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데이쿄헤이세이대와는 지난 2021년 국제교류 MOU를 맺었다.
두 학교는 삼육대 한국어학당과 데이쿄헤이세이대의 일본어학교에 각각 재학생을 파견하기로 했다. 또 데이쿄헤이세이대는 오는 8월 삼육대에서 열리는 양교 물리치료학과 학술교류를 위한 단기연수에 교수 2명과 재학생 15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김 총장은 "향후 한류를 기반으로 한 학생교류와 교수연구, 학술교류 등이 더욱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육대는 현재 전 세계 125개 대학과 자매대학 MOU를 체결했으며, 25개국 580명의 유학생이 삼육대에서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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