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빅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 신설…올해부터 신입생 모집

교육부 첨단분야 학생정원 조정·편입학 여석 활용 30명 확보
SW·프로그래밍 이수…데이터공학·클라우드컴퓨팅트랙 운영

(삼육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삼육대는 첨단학과인 빅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를 미래융합대학 내에 신설하고 2024학년도 대입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과 신설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4학년도 첨단분야 학생정원 조정'에 따라 이뤄졌다. 기존 컴퓨터공학부 정원 71명 중 10명과 편입학 여석 20명을 빅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로 이관해 30명 정원으로 운영한다.

1·2학년은 기존 컴퓨터공학부와 인공지능융합학부에서 다루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기초 이론과 프로그래밍 관련 교과목을 배운다. 3·4학년 대상으로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에 특화된 '데이터공학트랙', '클라우드컴퓨팅트랙'을 운영한다.

데이터공학트랙은 △소셜빅데이터분석 △데이터마이닝 △데이터시각화 △소셜빅데이터분석 △클라우드기반빅데이터분석 등 과목을 배운다.

클라우드컴퓨팅트랙의 주요 교과목은 △클라우드컴퓨팅 △클라우드가상화 △클라우드인프라관리 △클라우드운영 △클라우드DevOps자동화 등이다.

현업 실무진의 요구사항을 수용해 전공심화 과목을 중점 배치하고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3·4학년 과정에서 캡스톤디자인·인턴십 교과목을 강화했다. 강사·멘토링으로는 산업계 실무자를 영입할 예정이다.

삼육대는 또 미래융합대학 산하 연계학과인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융합학부와 교육과정과 교수진을 연계함으로써 융합 교육과 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은 "빅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까지 첨단분야 학과 신설을 통해 신산업 인력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SW중심대학사업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우수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