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2030 자문단' 공식 출범…청년 여론 수렴·정책 제안 역할
자문단 대학·원생, 강사, 변호사 등 20명으로 구성
- 황두현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법무부는 청년 여론 수렴과 정책 제안 등을 하는 '2030 자문단'이 공식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정부과천청사에서 권순정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와 홍정윤 법무부 장관 청년보좌역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자문단은 대학(원)생과 연구원, 강사, 변호사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법무부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 여론 수렴·전달, 청년과제발굴·제안,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제안 등의 역할을 한다.
또 △법무 및 검찰 정책 △범죄예방 및 교정 정책 △인권 보호 정책 △출입국·외국인 정책 등 4개 분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문단장은 지난해 12월 임명된 홍정윤 청년보좌역이 맡는다. 홍 보좌역은 국민의힘에 영입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의 제자다.
홍 보좌역은 "청년세대의 인식과 의견을 전달하는 교두보 역할을 힘껏 수행하고 법무부 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어느 곳이라도 찾아가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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