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환 국토부 차관 "건설 경기 회복 위해 주택 공급 확대"
"자재 수급 체계 개선·공사비 현실화로 부담 완화"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진현환 국토교통부 차관이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 주택 공급 확대와 신규 정책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진현환 차관은 7일 2025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축사를 통해 "위기와 기회는 함께 온다는 말처럼 정부도 지금의 위기를 기회 삼아 확실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건설 자재 수급 체계의 개선과 함께 공사비 현실화 등을 통해 업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지원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진 차관은 "부동산 PF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시장 안정을 위한 40조 원의 유동성 지원 대책도 차질없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스마트 건설 기술의 확산과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건설 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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