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제3기 기술자문위원회 332명 선정

내년부터 설계 및 공사 관련 기술심의·평가 참여

새만금개발공사 제공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새만금개발공사가 주요추진 사업의 기술심의·평가를 위해 제3기 기술자문위원회 332명을 선정하고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심의위원은 그동안의 공사 내 건설기술 심의 및 평가 건수, 위원별 참여횟수 등을 고려, 분야별 인원을 조정하여 총 14개 전문분야별로 선발되었다.

위원들은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 공사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의 설계 심의, 기술기준 심의, 기술 자문, 건설엔지니어링 평가 등을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공정한 심의·평가와 다양한 시각을 위해 민간·공공분야의 균형을 고려하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격증과 근무경력 등을 검토하는 등 총 3단계의 심사과정을 통해 심의위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추후 국토부와의 협의를 통해 제3기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중 약 60명 내외의 인원을 대상으로 기술자문설계심의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1,000억원 미만의 기술제안 입찰 등을 직접 심의·평가 하여 공사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백재현 사업지원본부장은 “공사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품질확보 등주요추진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기술자문위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공정하고 청렴한 심의·평가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새만금개발공사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