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경제부총리 표창 수상…"민자 사업 발전 기여"

국내 최대 규모 민간투자 사업 성공적 수행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 목표, 환경분야 민간투자사업 역량 집중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조감도 (한화 건설부문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한화(000880) 건설부문이 민자사업 발전 기여 공로로 경제부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화 건설부문은 12일 기획재정부 주재로 진행된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 콘퍼런스'에서 민간투자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받아 경제부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약 30개국의 주한대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 및 미주 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해당 사업은 최신 하수처리공법(PRO-MBR)을 적용해 하천수질을 개선했다. 시설을 지하화해 상부는 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국내 환경분양 최대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향후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를 목표로 대한민국 환경분양 민간투자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표창 수상 기관들에 "민간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발휘해 국민이 필요한 사회기반시설 구축 민간투자사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