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올해 고속도로 건설 4.6조원 투입"

[국감현장]안전한 고속도로·인프라 구축도 강조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2023.10.1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윤주현 기자 =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올해 주요 업무를 보고하면서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함 사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겠다"며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인 졸음운전과 2차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졸음쉼터를 지속 확충하고 2차 사고 행동요령인 비트밖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함 사장은 이어 "올해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4조 6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안성~구리 등 3개 노선을 적기에 개통해 국토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 고속도로 구현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교량점검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유지관리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등 미래 교통 정착을 위해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부연했다.

함 사장은 "서비스 혁신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고속도로를 만들 것"이라며 "하나의 통합 서비스로 제공되는 KMAS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휴게소 내 유명 맛집과 4차산업 신기술 체험시설을 도입해 국민들게 색다를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대안제시형 낙찰제 도입을 통해 기술경쟁을 유도하고 중소기업 기술마켓을 통해 우수기술에 대한 판로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