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천호역세권 최고 40층 747세대 조성…임대 267세대
LH 참여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조성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한강과 가까운 지하철 5·8호선 천호역 인근에 최고 40층 높이의 747세대 주택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천호 A1-1구역 주택 정비형 공공재개발 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천호 A1-1구역은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참여로 주민과 공공의 조화로운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됐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심의로 공공임대주택을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으로 조정하면서 사업성을 확보했다.
연면적 1만1400.14㎡에 용적률 359.8%를 적용, 지하 3층~지상 40층 높이의 747세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중 267세대는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천호 A1-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강동구 천호동 일대 주택공급은 물론, 천호역세권 및 한강과 가까운 양질의 주택단지가 확보돼 서울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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