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성심당 임대료 논란에…박상우 "너무 비싸게 받는 것 아니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하여 발언하고 있다.2024.6.17/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하여 발언하고 있다.2024.6.17/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논란이 된 빵집 성심당 임대료와 관련 "너무 비싸게 받는 것 아니냐"고 했다.

박상우 장관은 17일 대전 도심융합특구를 찾은 자리에서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역시 "성심당이 밖으로 나오면 코레일에도 손해"라며 "성심당은 전 지점이 100m씩 줄 서 있다. 거기 연계한 손님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2년 11월 문을 연 성심당 대전역점은 2016년 코레일과 고정 임대료 납부 방식으로 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나 감사원 지적에 따라 코레일유통이 2021년 4월 수수료율 계약으로 전환해 매월 임대료를 매출액의 5%인 1억 원을 받았다.

성심당 대전역점은 지난 4월 계약이 만료됐으나 10월 말까지 계약이 연장돼 영업 중이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