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2028년 개통 차질? 국토부 "정상 진행중"

자금 조달 우려에 "적정 단가 반영할 것"

GTX-A노선 개통 후 첫 평일인 1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에서 이용객들이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2024.4.1/뉴스1 ⓒ News1 신현우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21일 국토교통부가 GTX-C 건설과 관련된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사업과 관련 국토부와 시행자는 작년 12월 실시계획을 승인했다"며 "용지보상, 각종 인허가, 금융 조달 등의 절차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공사비 급등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선 "적정 단가와 물가 상승분을 공사비에 반영하기 위해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업계간담회 등을 거쳐 추진 중이다"라고 했다.

국토부 설명에 따르면 GTX-C 공사는 용지보상, 인허가 등을 거쳐 착수하며, 올해 3분기 용지가 확보되는 곳부터 수직구 공사 등을 착수할 수 있게 국토부가 관리할 예정이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