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쌍둥이 출산 가구 초청 간담회 개최

김세곤 씨 초청…HUG 대구경북지사서 간담회
"신생아 특례대출, 안정적인 주거계획 가능"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자 김세곤 씨(왼쪽)와 김옥주 HUG 기금사업본부장(오른쪽)이 간담회 이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2일 HUG 대구경북지사에서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자 중 쌍둥이 출산 가구 김세곤 씨를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2년 말 기준 합계출산율이 0.78명을 기록하는 저출산 상황에서 쌍둥이 출산을 축하하고 신생아 특례대출의 체감되는 혜택 등을 경청하고자 마련됐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안정방안'에 따라 출시한 상품으로,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대하여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3000만 원 이하 및 일정 금액 이하의 순자산 보유액 요건 등을 갖추면 저리의 주택구입 또는 전세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 씨는 "신생아 특례대출의 금리인하 효과로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며 "일반적으로 대출은 변동금리라서 월마다 내야 하는 이자가 불확실하지만, 신생아 특례대출은 10년간 낮은 금리를 고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주거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옥주 HUG 기금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지속적인 의견 청취를 통해 출산 가구와 신혼부부에 대한 지원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