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이달 분양 시작…'3720가구 대단지'

자족도시 인기 높아져…쾌적한 주거환경 강점

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 조감도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시공을 맡은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이 이달 분양을 시작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 동(아파트 21개 동, 오피스텔 2개 동), 총 327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서게 된다.

이 단지는 자족도시 송도 11공구의 랜드마크답게 풍부한 산업단지 배후수요와 편의, 자연, 행정 등의 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먼저 단지 남측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총 7조5000억 원을 들여 공장 4개 규모의 제2바이오캠퍼스 조성에 착수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도 들어설 계획이다. 북측으로는 연세사이언스파크(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도 한창이다.

또한 송도11공구 녹지 인프라의 핵심인 워터프론트 입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고 특히 일부 세대에서는 워터프론트 영구 조망도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중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아울러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가 인접해 있으며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인하대 송도캠퍼스)가 부지와 맞닿아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800병상 규모의 송도세브란스병원(2026년 12월 개원 예정)이 도보권에 들어설 예정이다.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망도 준수하다. 인천신항대로, 송도바이오대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 아암대로 진출이 편리하다. 송도과학로를 이용해 송도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도 강점이다. 피트니스클럽,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등을 비롯해 스카이라운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족도시에 공급되는 주거시설은 산업·업무단지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을 모두 배후수요로 품고 있고 일자리 증가에 따라 고소득자들이 유입돼 신규 분양 단지는 물론 입주 후에도 환금성이 우수하다"며 "주거와 상업, 자연, 행정 등의 시설까지 모두 갖춰진 자족도시 내 주거시설은 주거 만족도에 따라 부동산 가치가 크게 상승해 시세차익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