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미래도시지원센터 개소…재건축·재개발 사업 지원 목적

서울, 대전, 광주, 부산에 지역센터 설치…종합 컨설팅 실시 예정

미래도시 지원센터 개소식에서 김헌정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왼쪽에서 4번째),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왼쪽에서 5번째)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부동산원이 정비사업 통합 지원을 위한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정비사업 종합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미래도시 지원센터는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1.10 공급대책)의 후속 조치로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헌정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 홍승권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 회장, 이승민 한국도시정비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미래도시 지원센터 운영 방안 논의, 주민 상담실 방문, 현판식 및 테이프 컷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소한 미래도시 지원센터는 한국부동산원 본사에 총괄센터를 두고 전국 주요 도시(서울, 대전, 광주, 부산)에 지역센터를 설치해 컨설팅을 지원한다.

정비사업 단계별 절차 관련 기초 상담 및 정비계획 입안요건 검토 등 도시정비법에 따라 시행하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경우 한국부동산원 누리집(www.reb.or.kr)에서 신청하면 되며 신청이 접수된 이후 기초 상담을 진행하고 담당자와 일정을 조율해 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또 한국부동산원은 주택공급 정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설명회를 2월부터 권역별(서울, 경기‧인천, 충청‧호남, 영남)로 구분해 진행한다.

첫 번째 현장설명회는 7일 오후 3시에 한양대학교 HIT관에서 진행 예정이며 한국부동산원 누리집을 통해 권역별 후속 현장설명회 일정 확인 및 사전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통해 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이 활성화돼 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심 주택공급 정책이 달성되기를 바란다"며 "2월부터 진행되는 권역별 현장설명회를 통해 주민께 더욱 다가가는 한국부동산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