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3세' 박삼구 아들 박세창 금호건설 사장, 부회장 승진

조완석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박세창 금호건설 신임 부회장(금호건설).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오너 3세' 박세창 금호건설(002990) 사장(48·사진)이 30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 부회장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아들로, 할아버지는 금호그룹 창업주인 고 박인천 창업 회장이다.

박 부회장은 2002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상무, 금호타이어 부사장,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21년 금호건설 사장에 올랐고 2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금호건설 살림꾼이자 재무통으로 평가받는 조완석 부사장이 맡는다. 조 사장은 입사 30년 차로 재무 파트뿐만아니라 해외 영업, 공무, 개발사업 등 주요 부문을 두루 거치며 금호건설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

다음은 금호건설을 비롯한 금호고속·금호익스프레스 인사.

◆금호건설

△부회장 박세창 △사장 대표이사 조완석 △전무 류기옥·서원상·이관상·정연준 △상무 강희웅·이원준·전찬영·정세호·최선호·허연회 △상무대우 김승주

◆금호고속

△사장 대표이사 이계영

◆금호익스프레스

△대표이사 채형옥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