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주최 '한국건축산업대전' 개막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 및 코엑스와 공동 주관하는 '2023 한국건축산업대전(KAFF )'이 11일 개막했다. 행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B홀에서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로 18회차를 맞는 KAFF 2023은 건축전문전시회를 표방하면서 건축관련 기술과 세미나 및 교육을 동시 진행하는 행사다. 건축사와 건축계 종사자, 일반 관람객이 참가해 한국 건축 현주소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다.

행사에선 130여개 이상의 건축자재 관련 업체가 건축자재를 소개한다. 또 신기술의 건축자재를 발굴해 추천하는‘대한건축사협회 추천건축자재’, 참가업체의 자재와 기술 설명을 위한 ‘건축자재 설명회’, ‘건축사 전문교육, 윤리교육’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새롭게 개편을 추진중인 ‘건축정보센터 건축자재정보 서비스’를 우선 체험해 볼 수 있는‘건축정보센터 건축자재정보 서비스 체험관(KIRA-MAT)’을 운영해 건축사가 건축설계 시 필요한 자재의 규격·성능·가격 등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협회는 전했다.

건축작품을 소개하는‘건축사존’을 통해서는 건축사의 우수한 작품을 구성‧전시, 건축사와 건축작품에 대한 홍보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날 개막식에는 석정훈 협회장을 비롯해 이동기 코엑스 대표이사, 이인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이진철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직무대리, 이종배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회 관계자는 "건축사를 대상으로 하는 B2B, B2G 기반 건축전문전시회로 운영하되 일반 참관객도 방문하여 건축과 건축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가미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주최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sab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