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 댄포스파워솔루션즈 공장 매각 주관사로 선정

댄포스파워솔루션즈 보유 공장 자산(신평동 526) 전경(부동산플래닛 제공)
댄포스파워솔루션즈 보유 공장 자산(신평동 526) 전경(부동산플래닛 제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의 자회사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 댄포스파워솔루션즈가 보유 중인 공장 자산의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매각 자산은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526에 있으며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는 개인 투자자 및 법인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매각 자문업무를 수행한다.

토지와 건축물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해당 자산은 1개 필지, 총 8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지면적 1만920.6㎡(3303.48평)에 연면적은 1만1784.03㎡(3564.67평)다. 부지 내 위치한 각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사이의 규모로 구성돼 있어 용도에 맞게 적절히 활용할 수 있으며, 총 51대 차량이 동시 주차할 수 있다.

입지는 신평·장림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동매역 도보 4분 거리로 지하철 접근성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사상-하단선, 하단-녹산선 등 도시철도 및 장림지하차도 개통이 예정된 만큼 부산 주요 지역까지 20~30분대로 이동 가능한 최적의 교통 요건을 갖추고 있다.

향후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여러 호재도 있다. 지난 2월 부산시의 도시공업지역 기본계획(안) 수립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 실시를 통한 공업지역 활성화 및 주변 환경 개선 효과 등이 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공장이 있는 '사하구 신평·장림 산업단지'는 총사업비 2946억원 규모의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노후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엄현포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 대표는 "자산 인근으로 정부 및 지자체 사업에 따른 각종 지원 및 개발은 물론 교통망 추가 신설 등 잇따른 호재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는 만큼 향후 가치 상승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전했다.

d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