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지지율 하락, 엄중히 인식…부족한 부분 채우기 위해 최선"

"앞으로 민생과 개혁 과제에 더욱더 힘 쓰겠단 입장"
"김여사 추가 대응 요구, 면담 결과로 충분히 설명"

[자료사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서울=뉴스1) 김정률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엄중한 인식 아래 국민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족한 부분 채우기 위해서 하루하루 최선 다해 나가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률은 20%로 지난 9월 2주 차 조사와 동일하게 취임 후 최저치로 다시 내려왔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이 관계자는 "앞으로 민생과 개혁 과제에 더욱더 힘을 쓰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더 많이, 또 생각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추가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충분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면담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저희가 말씀 드렸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