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성철 "문다혜씨 음주운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과해야"
"문다혜 씨도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잘못했다고 사과해야"
"김건희 특별법 이탈표, 윤석열 대통령, 윤핵관을 향한 경고"
- 이호승 기자
"한동훈 대표 친한계 의원 만찬, 윤핵관들에 공격 빌미 제공한 것""윤 대통령, 공적인 일에서는 김건희 여사 활동 최소화해야""윤 대통령 지지율 10% 대로 떨어져야 한동훈과 손 잡을 것"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 방송 : News1 팩트앤뷰 (https://www.youtube.com/@news1korea 10:00~11:00)
■ 일자 : 2024년10월8일(화)
■ 진행 : 신성철 기자, 서상혁 기자
■ 연출 : 이승아 기자, 박은정 기자
■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신성철 : 지난 6일 저녁 한동훈 대표와 친한계 의원 간 만찬이 있었습니다.이제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는데요 이 모임의 목적을 좀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장성철 : 한동훈 대표가 계속 평가받았던 게 왕따 고립 이런 얘기 많이 들었었거든요. 윤핵관들은 취급도 안 해주죠. 윤석열 대통령은 만찬 자리에 부르지도 않죠. 공항에 환송 나가면 눈도 안 마주치잖아요. 그러니까 외롭다 우리 편은 누굴까 내 의견에 동조할 사람은 누굴까. 내가 내가 한 팀이다라고 할 사람들은 누굴까 그걸 한번 확인해 보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모임이 과연 적절했느냐라는 좀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오히려 더 한동훈 권세가 별로 안 되네. 이러한 것을 확인시켜준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난번 전당대회 때 잘 나갈 때는요. 한동훈계 30명 해가지고 이름까지 막 돌아다녔었잖아요. 그리고 그때 한동훈 대표 당 대표 되고 나서 비공식적인 만찬을 하는데 정말 많은 의원들이 왔었어요. 연락하지도 않은 의원들이 나는 왜 안 불렀어. 나 진짜 내가 어렵게 장소 알아가지고 내가 이 만찬 자리에 온 거야. 이렇게 하면서 그냥 억지로 찾아왔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모일 사람 다 모여봐라고 했는데 22명 정도밖에 안됐잖아요.
▷신성철 : 좀 줄었네요.
▶장성철 : 의원은 17명 정도밖에 안 왔거든요. 그런 거 보면 오히려 세가 위축됐다. 많은 의원들이 그래 한동훈을 따라야 되는데라고 생각하더라도 딱 여기 참석하면 윤핵관들이나 윤석열 대통령이 이 반역자 너 가만 안 두겠어 이럴 수가 있으니까 눈치 보고 별로 안 간 것 같아요. 그래서 그것을 본인 스스로 확인시켜준 게 잘한 일일까 첫 번째 그 생각이 있고 또 하나는 대통령께서 외국 순방 가 계시잖아요. 국익을 위해서 정말 불철주야 노력하는 대통령. 그런데 여당 당대표라는 인간이 지금 자기 계파들이나 모아서 반역을 이끌어내려고 그래 야 이거 맞아 이러면서 대통령실과 윤핵관들로부터 공격당할 빌미를 스스로 제공한 것 같아요. 빌미를 제공했다. 그 두 가지 면에서 과연 이 모임이 적절했을까 제가 참모였으면 하지 마시라 하더라도 좀 외국 순방 다녀온 다음에 하시라 그랬을 것 같아.
▷서상혁 : 실제로 오늘 홍준표 대구시장도 그렇고 이제 이 모임에 대해서 좋게 보지 않은 시선이 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장성철 : 홍준표 시장은 끊임없이 한동훈 대표를 애취급하면서 저런 애가 우리 당에 들어와서 진짜 당을 망쳐먹고 대통령 배신하고 막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그래서 홍준표 시장이 비판하는 것은 필터로 한번 좀 걸러야 될 것 같고. 근데 이제 당 대표가 나는 혼자가 아니에요. 나는 나를 따르는 의원들이 있어요. 대통령님 한 8표 나오면 여러 가지 법안 재의결 요구해도 이거 다 통과될 수 있어요. 김건희 여사 특검 채상병 특검 우리 20명 중에 반만이라도 찬성하면 이거 대통령님 상당히 곤혹스럽게 될 수 있어요. 우리 무시하지 마세요. 이러한 효과는 있을 수가 있겠죠. 근데 이제 계속 말씀드렸듯이 홍준표 시장이나 아니면 이철규 의원이나 아니면 문화일보 이현종 논설위원이 얘기한 인간말종 장예찬 같은 경우에는 공격할 거예요. 한동훈 대표 말이야 하면서 막 손가락질 할 거라고요. 그것이 과연 맞았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서상혁 : 지난 4일이죠. 국회 본회의에서 그동안 우려했던 2개의 특검법 관련해서 이탈표가 4표나 나왔습니다. 그렇죠 이게 2명은 찬성 나머지 2명은 기권이나 무효 이런 식으로 보면은 적극적으로 당론에 반대하는 사람은 2명이고 소극적으로 반대하는 사람은 2명 이렇게 해석이 되는데 이탈표 어떻게 좀 봐야 할까요.
▶장성철 : 근데 이탈표 4명이 다 찬성표 던졌다고 볼 수도 있잖아요.
▷서상혁 : 그렇죠 사실 여러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장성철 : 개혁신당에서 그래도 내가 그냥 그냥 무효표 던질까 기권표 던질까 이랬을 수도 있고 그런데 어쨌든 여당에서 4표 정도는 이탈표 나왔다고 보여지는데 이것이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을 향한 경고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까지는 김건희 여사 문제의 결정적인 트리거가 없으니까 우리가 그냥 이번에 부결시키는데 국정감사 때 김건희 여사의 육성이 나온다든지 아니면 공천에 개입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나온다든지 아니면 명태균 씨랑 부적절한 일들이 있었다는 것이 증명이 되거나 더 큰 정황적인 증거가 나오면 국민의힘 의원들도 우리도 못 맡겠어요. 김건희 여사 문제 우리 좀 정리합시다. 우리가 이제 남은 임기 2년6개월 동안 계속 김건희 여사 문제 때문에 우리 계속 끌려다녀야 되고 다음 번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선 치러야 되는데 김권희 여사 문제 때문에 계속 우리가 선거도 못 치를 정도로 국민들로부터 버림받으면 어떡하냐 정리합시다. 이거 이거 매듭지어야 돼요. 이럴 수 있다라는 경고. 그래서 이제 10월달 국감이 민주당에서는 김건희 국감이라고 딱 명칭을 공식적으로 지정했잖아요. 거기서 더 많은 부적절한 일들이 밝혀지면 11월에 민주당이 다시 한 번 김건희 여사 특검법 올리게 되면 통과될 가능성도 있겠다. 첫 번째에서 200표 나올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
▷신성철 : 저희 일단은 특검법 얘기 조금만 더 하고 그 다음에 이제 공격 사주 얘기 좀 더 해보겠습니다. 일단 야당에서는 이제 재발의 추진하는 동시에 이제 상설 특검까지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잖아요. 근데 여당에서도 이제 김건희 여사 사과 없는 상태에서 우리가 지금 방어막 역할만 하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목소리 나오고 있고 근데 야당이 김건희 특검 재발의하고 나서 또 재표결까지 갔을 때 그때는 또 이제 4일 때보다 이탈표가 더 늘어날 거라고 보시는 거죠.
▶장성철 :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아요. 국감 때 민주당에서 공언하듯이 공천 개입과 관련해서 김건희 여사 육성이 나오게 되고 다른 부적절한 일이 밝혀지게 되면 국민의힘 오늘 어떻게 막아요. 김건희 여사 때문에 한 발자국도 나갈 수가 없어요. 지금 저 방송 다니다 보면은 맨날 그냥 김건희 여사 문제 가지고 지금 한 달째 얘기하고 있거든요. 얼마나 많은 에너지 낭비예요. 윤석열 대통령 힘 받아가지고 의료 대란 의대 정원 문제 좀 정리하셔야 되고 민생경제 어렵잖아요.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실 수 있도록 국민의 의지가 모여야 되는데 맨날 국회에서 또 언론에서 김건희 여사 손가락질하면 아니다 방어하고 이래서는 안 될 것 같아요. 그래서 국민의힘 의원들도 지역구 다녀보면 이런 얘기 많이 듣는다고 그러잖아요. 김건희 여사 문제는 어떻게 정리해야 되는 거 아니야 그분은 좀 TV에 안 나오도록 공개적인 활동 하지 못하도록 하면 안 되는 거 아니야 이런 얘기를 많이 듣는대요. 그런데 거기에 결정적인 뭔가가 딱 하나 나오게 되면 이거는 그냥 방어할 수가 없는 수준이 되겠죠.
▷서상혁 : 사과 관련해서는 당내에서 좀 늦었다라는 말도 계속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사과보다는 뭔가 부속실이라든가 이런 구조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이런 얘기도 있는데 가능할까요.
▶장성철 : 사과도 안 할 것 같고요. 사과로 이제 넘어갈 수가 없을 것 같아요. 그냥 제일 좋은 방법은 이것 같아요. 그냥 대선 전에 말씀하셨던 그 약속 저는 아내로서 내조에만 충실하겠습니다. 마포대교 왜 나가세요 본인이. 어떤 공적인 권한이 없잖아요. 가서 경찰들 앞에다 두고 손가락질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 국민적인 반감을 샀냐고요. 그냥 그런 모습 보이지 않으셨으면 좋겠고요. 어떠한 비즈니스적인 해외 순방일 경우에는 그냥 김건희 여사가 같이 안 가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이전에 대통령들도 어떤 비즈니스 출장 같은 경우에는 여사님 영부인 안 모시고 그냥 혼자 다녀오시기도 했거든요. 왜 꼭 같이 가셔야 되냐고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실에서 좀 김건희 여사한테 건의는 못하겠지만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스스로 좀 결심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김건희 여사에 대한 관심도가 너무 높아요. 근데 그게 부정적인 비호감도가 높은 관심도예요. 나타나면 나타날수록 더 윤석열 대통령에게 안 좋아요.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 사랑꾼인 거 알겠거든요. 아내 사랑하시는 거 알아요 그거는 이제 관저에서 많이 이제 김건희 여사랑 잘 지내시고 공적인 일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활동 모습을 최소화시키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신성철 : 근데 이 특검법 재발의하고 그리고 이제 이탈표에 대한 이 불안감 이게 이제 용산에 대한 압박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면 김건희 여사는 이제 그렇다치고 이제 대통령실도 어떤 변화가 좀 있을 거라고 보시나요.
▶장성철 : 아니 없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대통령실 분위기는 김건희 여사가 뭐 잘못했는데 왜 사과하라 그래 우리가 뭐 의료대란 말도 안 돼 의대정원 확대야 이거 의사들이 지금 반발하는 거야 최소한의 부작용 참아야지 이렇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자신들은 잘못 안 했대요. 타 반국가 세력들이 장성철 같은 인간이 방송에 나와가지고 비판해가지고 문제라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실이나 참모들 윤핵관들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아요. 결국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그래 우리 지지도 왜 이렇게 낮지 뭐가 문제일까 그냥 언론이 문제일까 야당이 비판해서 문제일까 이렇게 남 탓하지 마시고요. 잘못은 우리가 했구나 우리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 그런 것들을 좀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서상혁 : 사실 이렇게 당정 간에 갈등이 있었던 적이 계속 있지 않습니까. 이게 어제 오늘 얘기는 아니고. 하지만 이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는 운명 공동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둘이 같이 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계속 평행선을 달리기 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반전의 계기가 좀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장성철 : 없을 것 같아요. 어제 있었던 만찬 회동을 보고 대통령이나 대통령실 참모들 윤핵관들은 정말 분기탱천했을 것 같아요. 잠깐 말씀드렸지만 대통령께서 외국 순방 가셔서 국익을 위해서 활동하시는데 너는 계파 활동이나 해 대통령 등뒤에다 칼 꽂으려고 너 지금 작전 짜는 거 아니야 이런 인식이 많단 말이에요. 그런 데다가 대통령보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번에 공천 과정 중에서 문자 5번이나 씹었다. 그래서 김건희 여사가 더 안 좋아한다 이런 소문도 있어가지고 지금 서로 피하는 것 같아요. 만찬 추경호 원내대표 원내대표단만 와 한두 번 빼고 이런 식이고 한동훈 대표도 어제 대통령께서 해외 순방 가시는데 미안해요. 나 금정구청장 선거 가야 해서 나 공항 환송회 못 나가요. 말이 안 되거든요. 무슨 일을 하더라도 그냥 무조건 나갔어야 돼요. 그래서 대통령 얼굴 보고 감정을 풀어야 되는데 둘 다 똑같아요. 나 쟤 싫어 쟤 부르지 마 나 안 볼래 이런 거거든요. 그래서 두 분 사이가 어떤 외부의 커다란 충격이 없으면 가까워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신성철 : 외부의 커다란 충격이라고 하면 좀 어느 정도급의 충격이.
▶장성철 : 대통령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지거나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정말 결정적인 증언 정황적인 증거들이 국감장에서 밝혀져서 김건희 여사 특검이 통과가 되고 최상병 특검도 통과되면서 윤석열 정권 자체를 상당히 곤혹스럽게 궁지에 몰게 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손 안 잡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지금까지는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님 저 좀 만나주세요. 독대해 주세요. 막 이러지만 이제 상황 지나게 되면은 동훈아 좀 나 좀 만나 나 좀 만나줘 막 이럴 가능성도 있어 보여요.
▷서상혁 : 뭔가 좀 극단적인 상황이 펼쳐져야 반전의 계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
▶장성철 : 외부에서 외계인이 쳐들어와요. 그래야 이제 북한하고 한국하고 두 손 잡지 외계인 안 쳐들어오면 계속 싸울 수밖에 없어요.
▷신성철 : 알겠습니다. 저기 사실 이제 여권 이슈의 핵은 현재로서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라고 볼 수 있는데 한동훈 대표는 이번 공격 사주 문제를 당의 기율 문제로 규정하고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천명했지 않습니까. 근데 이렇게 한 대표가 강경 대응 드라이브 거는 이유를 좀 어떻게 보시나요.
▶장성철 : 건수 잡은 거죠. 건수 잡았어. 지금까지는 계속 한동훈 너 잘못했어 대통령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막 이렇게 공격당했는데 지금은 어찌 보면 윤핵관들이 잘못했다라고 볼 수 있는, 그 배후에는 김건희 여사가 있다라는 의심을 할 수 있는 정황적인 증거들이 많이 있잖아요. 김대남 씨가 기본적으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랑 얘기를 했을 때 저기 한동훈 공격하면 여사님이 좋아하실 거야 막 이런 얘기도 했고 또한 여론조사를 총선 관련해서 해야 되는데 아니 한두 분이 자기 이미지 조사했네. 이 정보를 어떻게 알았을까 결국에는 이 정보는 총선 백서 TF에서 여연을 조사하다가 알게 됐다. 그래서 총선백서 TF 팀원들은 이거는 좀 나가면 문제 되니까 우리 이거 뭉개자라고 했는데 이게 김대남 씨에게 흘러갔고 김대남 씨가 얘기하기 전에 원희룡 후보가 당시 당대표 tv토론회 때 한동훈 대표에게 물어봤다. 그러면 이 정보가 샜다. 정보가 어떻게 셌냐. 총선 TF 팀장은 조정훈이다. 조정훈은 윤핵관에 가깝다. 그러면 그 가까운 윤핵관은 누구냐 이철규다. 좋다. 이철규 네가 김건희 여사 뜻을 받들어서 지난번에 총선 공천 때 여러 가지 작업했지 그럼 김건희 여사 이철규, 조정훈 이 사람들이 범인 아니야 색출하자 이거는 아주 좋은 건수가 되는 거죠. 그러니까 강하게 나가서 이 부분 진상 밝혀야 된다라고 강하게 요구하는 겁니다.
▷서상혁 : 어떻게 보면 윤핵관 세력에 대한 전쟁 선포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신성철 : 전쟁 선포 알겠습니다. 일단 저기 여당 관련해서는 질문 여기까지 하고요. 야당 질문도 비율을 높여봤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가 만취 음주운전한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화제가 되는 이유가 앞서 검찰이 문다혜 씨 전 남편 취업 특혜 의혹 수사를 들어갔기 때문에 더 화제가 되는 것 같아요. 사실 근데 민주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검찰이 적시하니까 전 정권 탄압대책위를 꾸렸었죠.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이제 민주당이 정치적으로 좀 난감해진 상황이라고 봐야 하나 아니면 문다혜 씨가 사실 민주당에서 어떤 당직을 맡고 있는 것도 아니고 뭐 좀 별개 건으로 봐야 되나 좀 어떻게 생각하시는가요.
▶장성철 : 민주당이 상당히 곤혹스럽죠.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어떠한 옹호나 방어할 수 있는 논리적인 수단이 없어요. 음주운전 잘못했잖아요. 잘못한 걸 어떻게 방어를 하겠어요. 이렇게 방어를 하나 정말 윤석열 정권이 자꾸 핍박을 하고 그러니까 속상해가지고 술 한잔 먹고 그냥 실수로 운전했어요. 뭐가 문제예요. 이럴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이 부분만큼은 누가 봐도 잘못했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방어할 수는 없는 것이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국민들에게 사죄하는 말씀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음주운전은 살인 행위다라고 본인이 얘기하셨잖아요. 그런데 본인 정치적인 여러 가지 동지 같은 그러한 딸이 음주운전을 했는데 국민적인 분노가 높잖아요.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사과도 하셔야 되고 문다혜 씨도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잘못했다고 사과해야 된다 그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근데 그거랑 음주운전한 거랑 전 남편 취업 특혜랑 어떠한 상관관계나 인과관계가 있어서 이걸 등치시켜서 보호하려고 하거나 이거 음주운전했으니까 너는 진짜 더 나쁜 애야라고 공격하는 것도 좀 무리가 있어 보여요.이거는 별개의 문제로 생각했으면 좋겠다.
▷서상혁 : 실제 몇몇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방금 소장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기는 합니다.
▶장성철 : 안 되죠. 이거는 별개로 보고. 잘못했잖아요. 정말 한 잔만 먹어도 이걸 하면 안 돼요.
▷서상혁 : 민주당 몇몇 의원들 사이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언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그렇게 읽힐 만한 발언 맞아요. 탄핵론을 이 시점에서 불 지피는 이유는 어떻게 보십니까.
▶장성철 : 탄핵이라는 단어가 국민들에게 쉬운 단어로 받아들이게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각인 효과 같아요. 쉬운 단어 처음에 그냥 탄핵 갑자기 딱 꺼내면 국민들도 되게 불안해하고 거부감이 좀 생길 텐데 윤석열 탄핵 이렇게 하면 너무나 쉬운 단어가 돼가지고 받아들이기가 쉬워요.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는 어떠한 행위를 하게 됐을 때 민주당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탄핵합시다라고 하면 국민들의 심리적인 거부감이 그렇게 많이 크지 않지 않겠느냐. 그래서 그냥 때가 되면 그냥 계속 탄핵 탄핵 탄핵 그런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근데 그러한 불행한 역사는 저는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제 보수우파 패널의 입장에서 탄핵을 당하면 한 진영이 완전히 몰살되더라고요. 완전히 그냥 뭉개져요. 망가지고 왜냐하면 그게 법적인 책임까지 다 묻게 되기 때문에 한동안 정말 살아남기가 쉽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저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정말 앞으로 야당과도 대화하고 여당과도 소통 잘하셔가지고 좀 괜찮은 대통령으로 앞으로 좀 바뀌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요. 그래서 탄핵은 아니고 어쨌든 제도 개선 같은 걸 좀 해서 중임제나 아니면 내각제나 이런 거 권력구조의 개편까지도 논의를 해볼 수 있지만 헌정이 중단되는 그러한 역사는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민주당도 너무나 많이 또 탄핵 얘기하면 역풍 불 수 있어요. 공격할 수 있죠. 이재명 대표 저기 사법 재판 리스크 방탄하려고 지금 자신들 보호하려고 외부에다 그냥 공격하는구나 이렇게 공격할 수 있잖아요. 그러면 국민들이 이재명 대표 뭐 잘못했지 맞아 위증 교사. 그럼 저 같은 사람은 어떻게 하냐면 검사 사칭하고 음주운전하고 형수에게 욕설하고 다 끄집어낸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민주당도 너무 과하지 않게 이거를 자주 반복 안 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있습니다.
▷신성철 : 근데 그 그 탄핵 공세 자체도 아직 절정에 이른 게 아니고 이제 시동 거는 것 뿐이다 좀 이런 의견도 사실 많습니다. 좀 언제쯤 가면 절정에 이를 거라고 좀 보세요.
▶장성철 : 그러니까 어쨌든 탄핵은 법적인 절차이기 때문에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야 되잖아요.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라는 결정적인 증거가 나와야 되겠죠. 그것에 가장 약한 고리가 김건희 여사일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10월달에 한번 지켜보시죠. 국정감사 때 민주당이 얼마나 김건희 여사에 대한, 지금까지 소문만으로 들었던 것을 확인시켜줄 수 있는 정황적인 증거 물증들을 내세울 수 있는지 한번 그거 보시고 한번 판단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신성철 : 이번 국정감사가 또 이제 관건이 될 수도 있고
▶장성철 : 그럼요.
▷서상혁 : 이재명 대표 1심에서 의원직 상실이나 피선거권 상실 이상의 형이 나오면 좀 어떻게 될 거라고 보세요. 일각에서는 끄떡 없을 거다. 한편으로는 균열이 갈 수 있다. 이렇게 보는 의견이 일부 있긴 한데요.
▶장성철 : 미세한 군인 균열. 큰 댐에 그냥 개미 구멍 하나 바늘 구멍 하나 남 그거 가지고 댐은 무너지지 않잖아요. 근데 그 미세한 균열이 쌓이고 쌓이고 쌓이면 그것이 이제 구멍이 커져가지고 댐이 무너질 수가 있잖아요. 당분간은 영향이 없을 것 같다. 당분간은 왜냐하면 정치 보복이야 검찰의 조작이야 막 이렇게 공격을 하고 있잖아요. 근데 지금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에는 내가 재판에서 유죄 받았다고 나를 공격하고 나를 비판하면 또 이제 이름 적어놓을 것 같아요. 쟤는 내가 어려울 때 공격했던 애 다음 번 지방선거 때 두고 보자. 니가 원하는 사람 공천 안 준다 이럴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까지 민주당과 민주진영 안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억울하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당신 말이야 1심에서 유죄 받았으니까 당신 다음 번에 출마 못해 대선 그러니까 당신 빨리 나와 당신 이제 그만둬야 돼. 당 대표직에서 내려와 이렇게 공격할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당분간은 이것이 영향이 없는데 저는 유의 깊게 보는 게 10월 16일날 영광 곡성 호남의 군수 선거. 거기서 만약 민주당이 져버리게 되면은요 호남 분들이 다른 생각 갖고 있구나 호남이 전폭적으로 이재명 대표를 밀어주지 않고 있구나 의심하고 있구나 대안을 찾고 있구나 그렇게 우리가 인식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 호남 민심과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 그게 더 시너지 효과를 낼 수가 있겠죠. 이재명 대표 2심에서까지 유죄 받으면 대법원에서는 사실심이기 때문에 이거는 2심 판결이 확정적으로 유죄 판결이 된다 그러면 대선에 못 나간다. 그럼 우리 대안 찾아야 된다. 이렇게 논의가 진행될 것 같아요. 그래서 1심 판결보다는 2심 판결 어쨌든 대선 전에 나올 거 아니에요. 거기에 좀 유의 있게 보자 그렇게 생각합니다.
▷서상혁 : 아까 미세한 균열이라고 말씀 주셨는데 미세한 균열이라면 당내에 어떤 이재명 대표를 향한 우려감 그 정도로 보면 될까요.
▶장성철 : 그렇죠. 그런데 그 우려감이 그냥 사석에서 그냥 걱정된다 큰일 났다. 우리 어떡하지 이러지 공식적인 석상에서는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대통령 비판을 많이 할 것 같은데 약간의 미세한 균열이라는 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좀 나도 뭐 하나 해볼까 몸 풀고 있고 김부겸 전 총리도 나도 뭐 좀 이제 한번 슬슬 몸 움직여봐야지 이러고 있고요. 김경수 지사 12월달에 귀국하고 박용진 전 의원도 최근에 또 인터뷰하기 시작했더라고요. 그런 거 보면 기회를 엿보는 것 같아요. 근데 만약 1심에서 다 무죄가 나와버리면 그분들의 활동 공간은 없을 건데 호남 군수 선거 지고 그 다음에 유죄 판결이 나오면 이거는 그분들에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영역과 명분을 주는 거가 되겠죠. 그래서 이재명 대표도 쉽지는 않아요. 왜냐면은 제가 얼마 전에 일반인 만났거든요. 그분은 정치에 관심이 없대. 그래서 정치 유튜브도 잘 안 보고 기사도 잘 안 본대. 그래서 내가 이재명 대표는 알아요 그랬더니 안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그냥 이미지나 생각이 어때요라고 물어봤더니 범죄자 아니에요 이러더라고요. 1심에서 유죄 판결 받으면 정치에 관심 없는, 하지만 투표 날에는 꼭 투표하는 분들은 범죄자 이재명 이 사람을 어떻게 대통령으로 뽑지 이런 생각할 수가 있거든요. 그것을 민주당이 잘 정리해야 돼요. 그 리스크는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신성철 : 어느 정도 말씀은 해주셨는데 감히 지금 누가 나설 수 있겠느냐 이런 취지로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근데 용감하게 좀 스물스물 약간 움직임을 그럼 갖고 계신 분이 그나마 좀 김동연 경기지사라고 좀 할 수 있죠.
▶장성철 : 그렇죠 아까 얘기드렸듯이 그런 분들이 그냥 한번 기회를 엿보는 건데 워낙 이제 체급 차이가 너무 나요. 헤비급하고 플라이급이에요. 지금 그 두 사람이 권투 경기나 유도 경기하면 게임이 안 되잖아요. 지금 그냥 옆에서 그냥 링 밖에서 그냥 몸 풀고 있는 거예요. 줄넘기 하고 그래서 저 사람의 근육이 손실이 돼가지고 몸무게가 확 줄어들면 그때 이제 링에 올라갈 생각인 거지 지금은 그냥 진짜 몸 푸는 거 어깨 돌리기 하는 그 정도 수준으로 보시면 돼요.
▷신성철 : 2심 유죄가 만약에 나오기 전까지는 어림도 없다.
▶장성철 : 그럼요 어림도 없어요.
▷신성철 : 알겠습니다. 그러면 금투세 얘기 제가 바로 하겠습니다. 민주당이 이제 금융투자 소득세 금투세 폐지 이거 이제 끝내 결정을 짓지 못했습니다. 근데 고집하는 배경이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장성철 : 자기들의 소신은 소득이 있는 곳에는 당연히 세금을 물려야 한다. 그리고 당연히 이거는 다른 형평성을 따져봤을 때는 금투세를 매기는 게 맞지 이게 어떻게 안 매기냐 자신의 주장이기도 했고요. 그런데 1400만 저 같은 개미 투자자들은 뭐야 지금 내가 아직 돈을 벌지는 못했지만 아니 내가 언젠가는 주식 투자를 잘해가지고 돈 벌 수가 있는데 내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미래의 수익이라도 언젠가는 벌 수 있는 돈에서 세금을 떼간다고 이건 안 돼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겁이 나는 거겠죠. 1400만인데 가족 한 명 곱하기 2 하면은 이게 몇 명이에요. 2800만 명인데 그분들이 유권자일 거란 말이에요. 나는 윤석열 정권 싫어하는데 금투세 때문에 나는 민주당을 지지 못하겠어 하는 분들도 꽤 될 거예요. 그리고 금투세 같은 경우에는 그냥 이 세금 하나만 도입하고 이런 차원으로 접근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까 주식 관련 세금이나 상법 이런 전반적으로 세제 개편에 대한 마스터 플랜이 있어야지 그럼 금투세가 도입이 되면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정의로워집니까. 이런 차원으로 접근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종합적인 세제 개편을 민주당이 짠 하고 우리 경제 규모가 20년 전보다는 이렇게 규모가 커졌습니다. 우리 세제 이렇게 종합적으로 개편돼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식으로 대안을 제시해야 국민들이 그래 너희들 민주당 습권 집권할 수 있는 자격이 있어 정책적인 능력이 있어 이렇게 해야지 금투세 이거 하나가 결정 못해가지고 지금 한 5개월 동안 한 해 만에 이게 말이 됩니까. 민주당도 지지율이 안 올라가는 거는 이러한 것에 대한 무능력함이 하나의 요인이라고 보여져요.
▷서상혁 : 사실 이게 금투세뿐 아니라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 후보 시절부터 우클릭 얘기가 좀 나오지 않았습니까. 이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안에서도 계속 당내에서 이런 이견이 계속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그 래서 뭔가 잘 결정을 해야 할 텐데 좀 전망은 어떻게 보실까요.
▶장성철 : 근데 이재명 대표로서는 민주당이 뿌리는 아니잖아요. 서민과 중산층을 위하는 정당, 약자를 위하는 정당 그런 정당을 민주당이 김대중 대통령 시절부터 본인들의 정당의 명분, 정강 정책에 놓은 건데 거기에 이제 좀 외곽에서 활동하던 분이 이재명 대표란 말이에요. 그런데 본인의 실용적인 생각이 있을 거예요. 본인의 정책적인 판단이 있고. 근데 그것과 민주당의 전통적인 정책적인 판단과는 괴리가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대표적인 게 금투세인 것 같기도 하고 또 하나 종부세도 마찬가지죠. 종부세에 대해서도 좀 손질해야 된다라고 이재명 대표는 얘기하지만 많은 민주당 쪽에 계신 분들은 뭐야 이거는 노무현 대통령 이래로 우리가 금과옥조처럼 해오던 정책이었는데 이거를 유예하거나 완화하거나 폐지해야 된다고 이게 맞나라는 것에 대한 가치관의 충돌이라고 보여지는데 이재명 대표가 워낙 이제 지금 당내 그립감이 세니까 본인이 아니야 다 저기 정책의장 내 말 들어라고 하면 정리가 될 텐데 본인도 확신을 못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혼선의 모습을 보이는 것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신성철 : 그러니까 사실 자산 문제 재테크 문제 이거에 있어서는 굉장히 표심이 예민하잖아요. 문재인 전 대통령 때 이제 정권 교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도 사실 부동산 문제로 지목되는 것처럼 또 이제 그때 약간 트라우마 때문에 또 이렇게 고심하고 있는 거 아닌가 좀 그런 생각도 들고요.
▶장성철 : 이재명 대표는 자꾸 이제 중도 쪽으로 가봅시다. 우클릭 합시다라고 하는데 민주당의 전통적인 정책 브레인들이나 그쪽에 계신 분들은 이건 아닌 것 같아 우리 민주당의 정체성을 훼손하면서까지 우리가 이렇게 우클릭 하는 게 맞아 우리가 우클릭 하면 우리를 떠나가는 진보진영 사람들도 있을 거야라는 것에 대한 걱정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부분 현명하게 처리 안 하시면 당내 갈등으로 이재명 대표가 만약에 재판 리스크 호남에서 선거 져서 코너에 몰리게 되면 이것도 하나의 공격의 포인트가 되겠죠. 당신은 우리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어 우리랑 정체성이 안 맞아 이런 식의 공격이 나올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서상혁 : 이 때문에 여권에서는 이게 이제 꽃놀이패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요.
▶장성철 : 근데 저 사람들이 지금 양손에 폭탄을 들고 있어가지고 꽃놀이패 얘기를 못해요. 지금 민주당 공격해봤자 지금 안 먹히잖아요. 맨날 김건희 여사가. 오늘 언론 봐보세요. 오늘 김건희 여사 단독만 6개 나왔어요. 각 언론에서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있는 한 꽃놀이패는 말도 안 되죠.
▷신성철 : 그래서 사실 아까 좀 전에 김건희 국감 잘 지켜봐야 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야당 스스로도 민생국감 이런 얘기 안 하고 김건희 국감이라고 규정을 했어요. 그래서 주요 상임위 총동원해서 이제 김 여사 관련 의혹을 파헤칠 예정인데 이 야당의 국감 성과에 따라서 여론 향방이 좀 어떻게 갈 거라고 보시나요.
▶장성철 : 계속 말씀드렸듯이 김건희 여사가 공천에 개입했다는 김건희 여사의 본인의 육성이 나온다든지 아니면 어떠한 다른 부적절한 일들이 벌어진 것이 나타나게 되면은 국민의힘 의원들부터 이거는 도저히 방어 못한다라고 얘기할 거예요. 그 순간 이제 방어막이 완전히 다 뚫리는 거예요. 김건희 여사가 뚫리게 되면요 민주당에서 김권 여사 특검에 내세운 거에 여러 가지 항목들이 목록이 9가지예요. 그것을 다 조사하기 시작을 하면요 조사하면서부터 이제 여당에게는 불리하고 윤석열 정권은 코너로 몰릴 수밖에 없어요. 오늘은 김건희 여사 관련된 A증인 부르고 B증인 부르고 A증인이 이런 얘기했습니다. 양평 땅과 관련해서 또 거기 있는 공무원들이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매일매일 새롭게 나올 거란 말이에요. 그거 뚫리게 되면은 아마 윤석열 대통령 못 버틸 거예요.못 버틴다. 그래서 어쨌든 거듭 말씀드리지만 국감 때 민주당이 얼마나 제대로 된 팩트를 갖고 김건희 여사나 윤석열 정권을 공격하는지 그거에 따라서 국민들이 어떻게 판단하고 생각하는지 그걸 한번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긍정 평가가 1자. 그러니까 앞에 일자리 19%에서 11% 막 이렇게 가게 되면 정말 국정 운영 자체가 불가능하고 극단적으로 말씀드리면 국민의힘에서 일부 강경파들은 대통령 탈당하세요 그렇게 주장할 가능성이 높아요. 김건희 여사를 그냥 집에만 가둬놓든지 아니면 대통령 탈당하든지 우리냐 김건희 여사냐 택일해라 이렇게 주장할 가능성도 있어 보여요.
▷신성철 : 만약에 근데 이렇게 대대적으로 김건희 국감 이렇게 한 반면 이게 맹탕 국감으로 이렇게 끝나버렸다 이러면 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장성철 : 맹탕 국감이 안 될 가능성이 좀 높아 보이고요. 제가 이제 들은 얘기로 보면. 근데 그런 것들이 민주당에서 공격을 하고 제시한 증거들이 좀 약하네 라고 판단하게 되면 오히려 김건희 여사한테 면죄부를 주는 게 되겠죠. 그렇게 되면은 그냥 지지율이 그렇게 높지 않은, 그러한 정권이 계속 앞으로 2년 6개월 동안 유지가 된다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야당은 계속 김건희 여사 수사해라 수사해라 이런 주장할 거고 여당은 뭐가 문제냐 뭐가 문제냐 국가적인 에너지가 많이 낭비될 것 같아요. 방송 많이 나가보면 민생이 어려운 부분 우리 외교 어떻게 나가야 되느냐 정책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뭐냐 얘기해야 되는데 계속 김건희 여사 관련된 얘기만 하게 되더라고요. 참 이게 나라가 불행한 것 같고 이런 쪽의 에너지를 다 소비하는 게 맞느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권여당이 잘해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용산은 더 잘해야 되고요. 얼마 전에 제가 강북에 가서 저녁에 밥을 먹고 9시쯤에 음식점 골목을 이렇게 쭉 걸어오는데 사람들이 없더라고요. 금요일이었는데 사람이 없어요. 근데 한 분식점 이렇게 안에 보니까 한 노부부랑 젊은 부부 그 다음에 아이 한 명이 늦은 저녁을 먹고 있더라고요. 제가 창 밖에서 이렇게 한참 동안 봤어요. 저분들 저렇게 삶이 고단한데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서로 감정 싸움하고 김건희 여사 명품백 문제 얘기하고 300만 원짜리 명품백 받은 게 뭐가 문제냐라고 국민의힘이나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검찰에서 용산에서 얘기하면 저분들의 마음은 어떨까. 갑자기 막 가슴이 울컥해지더라고요. 그분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나갈 수 있도록 정책을 잘해야 되는 게 국가운영에 무한한 책임을 갖고 있는 용산과 국민의힘인데 서로 싸우고 있잖아요. 불행한 거 아니에요. 참 이런 일들이 계속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신성철 : 알겠습니다.
▷서상혁 : 다음 주에 재보선 예정이 돼 있습니다. 격전지로 아까 호남도 얘기해 주셨는데 금정구청장을 두고 여야가 힘을 겨루는 모양새인데 최근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후보 단일화를 이뤘습니다. 판세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 거라 보시나요.
▶장성철 : 단일화하더라도 그 지역은 워낙 국민의힘 세가 좀 강한 곳이기 때문에 대세에는 영향이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당초에 국민의힘에서는 이거 그냥 하나 구청장 뽑는 거야. 강화군수 영광군수 금정구청장 지역선거야라고 중앙당에서 개입을 안 하려고 했는데 한동훈 대표가 국감 때는 할 일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부산에도 내려가고 지금 강화에도 가고 그렇게 하는데 그렇게 올인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만약 졌다 그러면 이제 한동훈 대표로서는 저 사람 과연 정치력 리더십 차기 지도자로서의 인정을 받는 부분 경쟁력 이런 것에 대한 의심을 받을 수 있겠죠. 그런데 한동훈 대표 측은 이렇게 얘기하겠죠. 아니 우리가 진 게 우리가 문제야. 윤석열 대통령 김권희 여사 때문에 진 거 아니야. 봐보세요. 이제 이번 주부터 계속 국감 때 김권 여사 논란이 계속돼요. 부정적이잖아요.여권에는. 그것이 드러나서 만약 졌다 그러면 한동훈 대표는 면피할 수 있는 명분은 생긴 건데 그래도 선거에 지면 당대표로서 원론적인 책임은 져야 되잖아요. 타격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한동훈 때문에 졌어라고 비판하는 것보다는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때문에 졌어라는 얘기를 더 많이 들을 것 같아요. 그래서 타격은 있겠지만 아까 이재명 대표처럼 미세한 타격 그렇게 보여집니다.
▷신성철 : 그럼 오늘 질문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성철 : 감사합니다.
▷신성철 : 팩트앤뷰는 11일 목요일 10시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과 인터뷰 방송할 예정입니다. 그럼 시청자 여러분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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