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 대통령 부부, 김대남과 친분 전혀 없어"

"같이 찍은 사진, 송년회·퇴임행사 등 다른 직원들과 촬영"
"녹취로 근거로 대통령실과 당의 갈등 조장은 온당치 않아"

[자료사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대통령실은 3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전혀 친분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알림을 통해 "대통령 부부는 김대남과의 친분이 전혀 없음을 밝힌다"며 "김대남과 찍은 사진은 대통령실 연말 송년회, 직원 퇴임 행사 등에서 다른 직원들과 함께 찍은 것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대통령실은 근거 없는 주장과 무분별한 의혹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한 인터넷매체에서 방영한 김대남 전 행정관의 녹취 내용 대부분은 대통령 부부에 대한 비난 일색이고, 다만 지난 전당대회 당시 당대표 관련 내용이 일부 있었을 뿐"이라며 "이 녹취록을 근거로 대통령실과 당의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