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중동에 계신 국민 안전 위해 모든 조치 취해 달라"(2보)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 주재…"모든 시나리오 점검"
- 정지형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중동 사태 격화와 관련해 "현지에 계신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에 참석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중동의 군사 충돌이 야기할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를 치밀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지체 없이 마련해야 한다"며 "이럴 때일수록 더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불안정한 중동 정세가 우리 경제와 물류에 미칠 영향도 다각적으로 분석해 선제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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