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중동에 계신 국민 안전 위해 모든 조치 취해 달라"(2보)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 주재…"모든 시나리오 점검"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0.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중동 사태 격화와 관련해 "현지에 계신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에 참석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중동의 군사 충돌이 야기할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를 치밀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지체 없이 마련해야 한다"며 "이럴 때일수록 더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불안정한 중동 정세가 우리 경제와 물류에 미칠 영향도 다각적으로 분석해 선제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했다.

kingkong@news1.kr